드레스룸 정리법은 옷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일수록 자주 찾게 되는 키워드입니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옷이 흐트러지고, 결국 일주일 만에 다시 어수선해지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몇 해 전엔 옷장이 늘 어수선했습니다. 한쪽엔 옷이 빽빽하게 걸려 있고, 다른 쪽엔 정리되지 않은 옷이 쌓여 있었지요. 정작 입고 싶은 옷은 안쪽 깊숙이 있어, 매일 아침 옷 고르는 시간만 길어졌습니다. 그러다 옷장 전체를 한 번 비우고 다시 정리해보면서, 드레스룸 정리에는 분명한 순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적용해본 결과 가장 효과 좋았던, 옷 분류·행거 활용·시즌 보관 방법을 단계별로 풀어드립니다.드레스룸이 자꾸 어수선해지는 이유드레스룸 정리가 매번 무너지는 이유는 옷이 많아서가 아니라, ..
계절이 바뀔 때 옷장을 열었는데, 분명 깨끗하게 빨아 넣어둔 옷에서 묘하게 묵은 기운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장마가 지나간 뒤나 겨울옷을 오래 넣어둔 뒤에는 옷감보다 옷장 안 공기부터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저도 예전에는 이런 문제를 방향제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향이 나서 괜찮은 듯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향과 꿉꿉함이 섞여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고요. 그때부터는 향으로 덮는 방식보다 옷장 안 공기와 보관 상태를 함께 바꾸는 쪽으로 관리하게 됐습니다. 옷장은 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길고, 옷이 빽빽하게 걸려 있으면 공기가 쉽게 고입니다. 여기에 덜 마른 옷, 세탁 후 남은 세제 잔여감, 오래 입지 않은 옷감의 먼지가 더해지면 옷을 꺼낼 때마다 답답한 느낌이 생기기 쉽습니다. 옷장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