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잠자리에서 딸이랑 동시를 읽다가 목소리가 떨렸다. 그 순간, 딸이 예상치 못한 말을 건넸다.음독, 눈으로 훑을 때 몰랐던 것아이들과 매일 밤 번갈아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 처음 이 습관을 시작한 계기는 사실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저녁 두 아이를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것만으로도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였지만, 책을 꾸준히 읽어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꾸준히 읽어주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엄마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은 꼭 필요한 행동이었지요. 그리고 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어 읽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큰 아이에게 그냥 묵독으로 읽히지 않고, 소리를 내어 읽어줄 때는 눈으로 볼 땐 몰랐던 문장의 무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초등 자녀교육
2026. 8. 3.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