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시무룩한 얼굴로 "엄마, 오늘 OO이가 나 놀렸어"라고 말할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경험, 한번 쯤 있으신가요? 저 역시 사람인지라 막상 내 아이가 밖에서 속상한 일을 겪고 온다면 이성보다 감정이 먼저 앞서곤 하는데요. 그럴 때면 잠시 숨을 고르고 멈춰서서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제 오전 11시 경에 어린이집 부모교육에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부모님의 반응에 따라 아이를 더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해 배우고 왔습니다. 오늘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의 친구 갈등에 대처하는 부모의 지혜와 스스로를 지키는 자기 옹호력(Self-advocacy)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누어 보겠습니다..
"심심해! 엄마, 이제 뭐 하고 놀아?"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새로운 장난감을 건네주기도 하고, 책을 읽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독서지도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뇌과학을 공부하면서부터, 아이가 심심해하는 그 '빈 시간'이야말로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황금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데이비드 윌시 박사의 『스마트 브레인』 에서는 놀이가 어떻게 아이의 지능과 사회성을 키우는지 명쾌하게 보여줍니다. 오늘은 값비싼 교구 없이도 우리 아이의 뇌를 쑥쑥 키워주는 '진짜 놀이'의 비밀을 나누어 볼게요. "심심해"는 뇌의 창의력이 폭발하기 직전의 신호다"아이가 지루하다고 불평해도 당황하지 않는다. 부모의 임무는 아이를 계속 즐겁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말해주자. '난 네가 뭔가 할 일을 찾을 수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