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친 후 아이들과 밥을 먹고, 운동장에서 신나게 에너지를 발산하고 돌아와 씻기고 나면 시간은 어느새 캄캄한 밤이 됩니다. 저희 집은 대가족이기에, 거실에서는 어른들이 틀어두신 TV 소리가 들려오고, 어린 둘째는 큰 딸이 공부를 하려고 하면 옆에서 놀아달라며 괜히 건드리면서 장난을 치곤 합니다. 그렇다면, 이 정신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첫째의 공부 습관을 잘 잡아줄 수 있을까요? 초등학생 시기는 자기주도학습의 뼈대를 세우는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오늘은 곽윤정 교수님의 저서 『우리 아이 공부머리』를 바탕으로, 어수선한 환경 속에서도 기적처럼 아이의 공부 습관을 꽉 잡아주는 뇌과학적 실천 방법을 제 경험과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가 한 번 정해볼래?" 마법의 질문법자기주도학습의 가장..
"책상에 앉은 지 5분도 안 됐는데 물 마시러 간다고 일어나고, 방금 외웠던 단어도 뒤돌아서면 까맣게 잊어버려요." 학부모님들, 한 번쯤 이런 고민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유튜브나 게임을 할 때는 몇 시간이고 꼼짝 않던 아이가 왜 책 앞에만 앉히면 이토록 산만해지는 걸까요? 오늘은 곽윤정 교수님의 저서 『우리 아이 공부머리』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의 원리를 살펴보고, 가정에서 우리 아이의 뇌를 위해 어떤식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관해 방법을 진솔하게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려한 영상에만 집중하는 아이, '이것' 때문입니다게임에 몰두하는 아이를 보며 "우리 애가 집중력이 아주 없는 건 아니구나" 하고 위안을 삼으신 적, 있으신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뇌과학의 관점에서 학습에 필요한 ..
해 질 녘이 되도록 온 동네를 땀 흘려가며 뛰어다녔던 우리 어릴 적과 달리, 요즘 아파트 놀이터는 아이들이 하교하는 오후 시간만 되면 텅텅 비어있기 일쑤입니다. 초등학생이 되자마자 무거운 가방을 메고 학원 버스에 오르며 분 단위로 쪼개진 일과를 소화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이 덜컥 들 때가 참 많지요. 저 역시 엄마이자 독서지도사로서 책상 앞에 꼼짝 않고 앉아 있는 아이들의 굽은 등을 볼 때면 '과연 이렇게 앉아만 있는 것이 정답일까?' 하는 깊은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그런데 뇌과학에서는 우리 부모들의 이런 불안감을 단번에 씻어주듯, 아이들의 꽉 찬 스케줄 속에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숨차게 뛰는 시간'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오늘은 『스마트 브레인』..